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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보고서(재무제표) 분석

삼아알미늄 사업보고서 재무제표(2024) 분석 - 2차 전지 소재주

by 주식충전소 2024. 8. 1.

주요 사업 내용

삼아알미늄은 1969년에 설립되어 알루미늄박의 국산화를 목표로 다양한 알루미늄박과 가공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2차전지 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LIB 양극집전체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삼아알미늄은 세 가지 주요 사업부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압연 사업부문: LIB(Lithium Ion Battery)용 Foil과 일반재용 Foil  ② 가공 사업부문: 포장용 제품과 산업/건축용 제품 ③ 전자부품판매 사업부문: 웨스턴디지털 제품의 수입 및 유통

핵심 사업

삼아알미늄의 핵심 사업은 주로 압연 및 가공 사업부문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특히 LIB 양극집전체와 파우치형 LIB 외장재는 현재 회사 성장의 주요 동력입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2차전지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삼아알미늄은 알루미늄박의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주현황

삼아알미늄은 지속적으로 수주를 받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분기보고서와 관련 공시자료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삼아알미늄은 2차 전지 시장과 관련된 제품, 특히 LIB 양극집전체와 포장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주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 2월에 발표된 매출액 및 손익구조 변경 보고서에서도 주요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주문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출 구조에 큰 변동이 있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손익계산서 분석

매출액, 영업이익, 그리고 지배지분순이익 모두 일정한 증가 추세를 보이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리튬이온 배터리(LIB) 양극집전체의 수요감소 즉 2차전지 및 전자제품의 생산에 필요한 알루미늄 수요에 직접 영향을 미쳐 매출 하락의 큰 원인이 되었고, 알루미늄 LME 가격의 하락도 압연사업 부문의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2022년, 2023년 모두 영업이익이 당기순이익보다 큰 것으로 보아 좋은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무상태표 분석

유형자산의 큰 증가는 건설 중인 자산의 대규모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주로 신공장 건설 또는 새로운 생산라인 설치 등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산 증가는 회사의 생산능력을 확대하여 향후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삼아알미늄은 유형자산(설비투자) 취득을 주로 외부 자금 조달(유상증자 및 차입금)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이익잉여금을 직접 사용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좋은 기업의 기준으로 볼 때, 이익잉여금을 활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만, 이 회사는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해 유형자산을 취득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유상증자와 차입금에 따른 것으로 확인됩니다. * 2023년 1월 27일, 1,152억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

단기차입금(유동성 장기부채) 및 부채 상환계획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 26억 원, 2025년에 90억 원, 2026년에 120억 원, 2027년 이후에 389억 원, 총 차입금 1,033억 원 중 626억 원을 2027년까지 상환할 계획입니다. 필요시 만기 도래 차입금은 상환 및 만기 연장을 통해 적정 차입규모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삼아알미늄은 상당한 수준의 단기차입금과 유동성 장기부채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상환하기 위한 명확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현금 흐름 관리와 차입금의 상환 및 만기 연장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기업의 부실 우려를 낮추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삼아알미늄의 향후 전망

◇ 2차전지 소재로서의 성장 잠재력 : 삼아알미늄은 2차전지용 알루미늄박을 주요 제품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에게 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SK ON과 같은 주요 고객사들에게 90% 이상의 알루미늄박을 공급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생산능력 확장 및 매출 증가 기대 : 현재 삼아알미늄은 800억 원을 투자해 경기 평택 포승공장에 2차전지 양극박 전용 압연 생산라인 2기를 증설 중입니다. 이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알루미늄박 생산능력이 기존 2.7만 톤에서 4만 톤으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증설이 완료되면 2024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됩니다​.

◇ 글로벌 확장 및 계약 삼아알미늄은 프랑스의 최대 배터리 업체 ACC와 2,100억 원 규모의 알루미늄박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고, 독일의 폭스바겐, 스웨덴의 노스볼트 등과도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확장과 공급 계약은 향후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삼아알미늄은 2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과의 계약 및 생산능력 확장 등을 통해 향후 긍정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안정적인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시장 동향에 따라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